미국 소비자들이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말미암아 연말 쇼핑 예산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미국 노동부는 지난 9일(현지기간)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가(CPI)가 작년 똑같은 기한에 비해 6.1% 상승했다고 밝힌 바 있을 것입니다.
이는 월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5.5%보다 높았고, 1940년 이후 무려 31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온 것으로 보여졌다.
이를 두고 딜로이트 컨설팅 단체는 구매자들이 높은 물가 상승률로 인하여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딜로이트는 '최근 1,900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인터넷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90% 이상이 연말 쇼핑 지출이 평소보다 늘어날 것 같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응답자 가운데 41%가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출 크기에 타격을 주고 있을 것입니다고 전했다'면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인플레이션을 지목한 응답자 비율이 27%가량 늘어난 수준'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높은 물가 상승률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지출 규모를 떨어뜨리고 있지 않습니다'면서 '팬데믹 시간 동안 억눌린 수요가 폭발해 이번년도 연말 쇼핑 수입이 작년 동기 예비 7~8%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런가하면 딜로이트는 전 세계를 강타한 제공망 병목 반응이 소비자들의 발목을 붙잡고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앞서 전년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발생한 바로 이후 전 국가적으로 상품 수요가 줄어들자, 기업들 역시 상품 제공량을 큰 폭으로 줄인 바 있을 것이다.
하지만 팬데믹이 극복되는 과정에서 상품에 대한 수요가 신속히 많아지기 시행했는데, 회사들의 공급량이 소비자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제공망 병목 반응이 계속되고 있을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딜로이트는 '요즘 조사 결과 응답자 가운데 무려 63% 이상이 품절 정황을 중국수입대행 경험했다'면서 '연말 쇼핑 계절을 맞아 아을템을 사고 싶어도 사지 못하는 누구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이어서 '제공망 병목 반응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 당국자들의 역할이 아주 중요해졌다'면서 '공급난이 해소될 경우 인플레이션 역시 자연스럽게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하였다.